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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리컵에 대한 궁금증




가임기 여성은 생리혈에 대처하기 위해 보통 일회용 패드, 면 생리대, 탐폰 등을 사용한다.

하지만 간간이 들려오는 생리대 불량 제품 사건 및 탐폰의 발암물질 우려 등으로 생리컵 

사용량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.

사실 생리대가 불편한 점이 많다. 피부 염증과 가려움증, 까끌한 착용감, 자주 교체하지 

않으면 불쾌한 냄새가 남는 등 매번 힘들게 느껴진다.

탐폰 다음으로 자궁 입구에서 생리혈을 컵 속에 모으는 삽입형 생리용품이 나타난 이유다.

더구나 의료용 실리콘이어서 인체에 해가 없고 세척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.

최근 여성커뮤니티에는 생리컵에 대한 사용기가 많아졌다. 그중에는 상당수가 '왜 이제껏 

생리컵을 사용하지 않았을까?'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한다.

그래도 아직은 그 사용을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적지 않고, 질내에서 생리혈이 컵에 모이면 

건강상 문제는 없는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.

결론은 체내에서 배출된 혈액은 컵에 고여 있다고 해서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다.

다만 8-12시간 이상 생리혈이 가득 차 있다면 혈액 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 

가급적 12시간 이내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.

잦은 생리컵 사용이 질막에 손상을 주는지 걱정하는 질문도 보았다. 그러나 생리컵을 사용하

면 질이 늘어난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.

본인에게 잘 맞는 컵 사이즈를 선택하면 질 건강에 무리가 없으니 참고 바란다.

일반적으로 생리컵 크기는 개인별 질의 깊이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. 평균적으로는 검지손가락

이 두 마디 정도 들어가면 S 사이즈, 이보다 더 깊으면 M사이즈를 추천한다.

생리컵은 몸 안에 직접 넣는 것이라 처음에는 이질적인 느낌을 받을 수도 있으나, 일단 적응하면 

삽입했는지도 모를 만큼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. 수영에도 큰 무리가 없다.

생리컵에 대한 질문 중에는 ‘잠을 잘 때 생리혈이 역류하지 않나요?’가 빠지지 않는다.

생리컵은 보통 1회 기준으로 30ml의 생리혈을 담을 수 있다. 생리가 새는 증상이 다른 방법들보다 

훨씬 덜하다.

이처럼 생리컵은 장점이 크다. 특히 생리혈이 몸 밖으로 나오지 않아 축축한 느낌이 없고 활동이 

유롭다.

글: 차재호 산부인과 전문의(글로리여성의원 원장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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